신앙과 나

“주님 변혁은 나의 변혁” 의 이유

오직 예수 2007. 11. 7. 23:42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고전 15:3-5)

 

복음은 ‘해석이 없는 4 동사’ [동작 = 사역; Christ's four verbs without interpretation/ G. Machen]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묻히심, 다시 사심 그리고 보이심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Person)을 그대로 믿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나시어, 부활로 능력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는 변화가 “우리도 즉, 나를 변하게 하였다”는 말이며, 예수님께 속한 성도가 되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섬기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 사람으로 바뀌어 살아가고 있다는 말인 것이다. 그것은 곧 나도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주님의 백성[성도]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묻히시고 다시 부활하시어 여러 사람에게 보이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사망에서,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았다는 기적의 놀라운 소식이 복음이라면(고전 15:3-5절 ;엡 2:5-6절) 로마서 1:3-5절은 좀 더 큰 그림의 기쁜 소식을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땅에 성육하시어 십자가에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시어 하늘에 오르시어, 오순절 성령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의 변혁으로 기쁜 소식을 말한다.

이 세상에 사는 내가 변혁되어, 세상 임금을 따라 살 던 죄의 생활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바뀌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 나의 왕으로 섬기는 큰 변혁 속에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화해가는 놀라운 소식이 복음이다.

하나님의 복음은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시어 부활로써 능력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로 되는 변혁이며 이 변화로써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는 주님 나라의 백성인 성도가 된 것이다. 즉 주님 변혁은 나의 변혁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믿고, 순종하고, 섬겨야 한다. 즉 날마다 예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