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나

예수님과 이스라엘을 동일시 보는 근거와 의미

오직 예수 2010. 10. 27. 12:54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

   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 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 2:13-15) [구약의 말씀(호세아 11:1)]

 

                          

   마태복음 2장에서 우리는 두 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헤롯과 예수님인데 이보다 더 상극 을 이루는 인물은 없을 것이다. 두 왕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의 왕권에 대한 정당한 주장이 거 의 전부였으며, 헤롯왕은 로마의 권력을 상징하며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헤롯은 자 신의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예수님을 지목하였고 그것은 곧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곧 예수님이 태어난 시기에 태어난 2세 이하의 남자아이들에 대한 무참한 학살로 이 어 졌는데 이것은 예수님 자신을 이스라엘 전체로 생각한 헤롯의 그릇된 판단이었다. 이에 예 수님은 죽음을 피해 이스라엘로 내려가게 되었고, 헤롯이 죽기가지 머무르다가 헤롯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던 장면을 생각해 보면 동일한 모습을 발견 할 수가 있다. 즉 예수님 개인의 돌아오심이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같다는 것이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애굽으로 피한 것은 요셉이 애굽으로 갔던 상황, 즉 요셉의 꿈 에 천사가 나타나 애굽으로 피할 것을 말해주어 피한 것과 요셉의 꿈으로 인해 요셉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애굽으로 간 것 그리고 사망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님과 죽음 가운데서 애굽 을 탈출한 모세와 이스라엘의 모습들은 동일한 모습이다. 그리고 출애굽을 방해한 것이 바로 왕이었듯 예수님의 생명을 위협한 대적은 헤롯왕이라는 사실은 예수님의 대적들은 왕이었음 을 의미하며 이 땅의 왕, 즉 세상 왕은 사단을 의미(요한복음 12:31)하는데 이스라엘의 대적 은 바로, 예수님의 대적은 헤롯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이스라엘=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나타낸다. 이것은 예수님을 일개 개인 의 모습으로 보아서는 안 됨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곧 이스라엘 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