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제4장. 진화의 생물학적 고찰

오직 예수 2007. 4. 24. 07:15

                                               

                                                      창조과학과 기원


제 4 장. 진화의 생물학적 고찰

                                                         

 


1. 진화의 발달과 생물학적 고찰

 1.1 다윈의 진화론

  • 진화론 : 1859년 11월 24일 찰스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의 ‘자연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발표

   ⇒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영향력 행사

   ⇒ 22세 되던 해 영국측량선 비글호에 자원 박물학자로 승선 → 5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 계기

      → 생물 진화에 관한 자료 수집 → 가설 수립

    * 영향을 준 서적 : 라이엘(Lyell)의 ‘지질학의 원리(Principles of Geology, 1830) 제1권

                       멜더스(Malthus)의 ‘인구론’(An Essay on the Principle of Population)

  •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가설의 출발점 - 생물이 많은 수의 자손을 낳는다는 것.

   ⇒ 많은 자손 → 생존경쟁 → 변이 개체 발생 : 생존경쟁에 유리하게 작용 → 다음 세대의 변이

       가능성이 높아짐 → 반복 과정 : 변종이 다수 → 새로운 종이 탄생 : 종의 변화

  ☞ 진화론의 한계가 현대에는 여러 가지 실험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 진화론은 하나의 가설일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1.2 현대 진화론으로의 발달

  • 진화의 근거를 찾으려는 진화론자들의 노력 → 여러 단계의 수정을 거침.

   ① 1760년대 : 근대적인 품종개량에 대한 연구(영국)→다윈에게 진화에 대한 확신을 주는 계기

      ⇒ 하나의 종의 변종이 오랜 시간과 세대를 거치면, 전혀 다른 새로운 종으로 변한다고 생각

          시간문제라고 일축

      ⇒ 품종개량 전문가들 : 품종개량의 명백한 한계를 경험

         로렌 에이슬리(Loren Eisley) : “아무리 열심히 품종개량을 하여도 그것으로 진화되어 가

         는 일은 없다. 품종개량과 진화는 전혀 관계가 없고, 고작  경주마나 양배추의 질 개량에 그

         칠 뿐이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가축이나 식물의 품종개량이야말로 진화론의 증거가 되어

         왔으니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② 1800-1878년 사이 : 사탕수수의 설탕 함량을 증가시키려는 노력

      ⇒ 6%에서 17%증가 시킬 수 있었으나, 20%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데는 실패

      ⇒ 옥수수 품종 개량 오랜 시간동안 행함 → 옥수수의 기본 특성은 그대로 남음.

    ☞ 자연선택의 근거로 이용된 품종개량을 통한 종을 뛰어넘는 진화가 불가능한 것을

       말해 준다.

   ③ 멘델의 유전 법칙 : ‘종의 기원’보다 6년 뒤에 발표

     ⇒ 오스트리아 부린의 수도원장이었던 멘델(Mendel)이 8년 동안 수도원 뜰에서 식물의 유전

         에 관한 연구의 결과, 1865년 “식물 잡종에 관한 연구” 제목으로 발표

     ⇒ 부모에게 없는 형질은 절대 자손에게 나타나지 않는다.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유전 정

        보가 전달되는 데는 일정한 질서가 있으며, 그 종의 유전 정보 내에서만 변이가 가능하고, 

        새로운 유전 정보는 생기지 않는다.

    ☞ 한 생물의 종으로부터 다른 종으로 진화될 수 있다는 진화론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주장.

     ⇒ 영국의 생물학자 베이트슨 : 멘델의 실험 결과를 다윈이 보았더라면, ‘종의 기원’이란 책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멘델의 유전법칙을 인정.

   ④ 진화론에 있어서 다윈의 자연선택설 다음으로 중요한 메커니즘은 돌연변이.

     ⇒ 1901년 네덜란드의 식물학자 드브리스(De Fries) : 달맞이꽃의 연구에서 돌연히 나타난 형

         질이 자손에게 유전된다는 돌연변이 형질의 유전을 발견한 이후 등장

     ⇒ 신다윈주의(neo-darwinism) : 자연선택설과 돌연변이를 결합하여 진화를 설명. 즉, 어느

         생물체 내에 돌연변이가 그 생물체에게 유익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하면, 그 돌연변이의 결

         과로 생물체는 생존 경쟁력을 얻게 되고 따라서 자연선택 된다. 자연선택 된 동일한 생물계

         통 가운데서 다른 유익한 돌연변이가 계속 일어나고 그 유익한 작은 돌연변이가 여러 세대

         를 거쳐 유전되어 수백만 년을 지나게 되면 처음의 생물체가 완전히 다른 종으로 진화된다

         는 학설.

     ⇒ 초파리는 형태와 구조의 돌연변이를 눔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진화론자들이

         돌연변이가 진화를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초파리에 대한 돌연변이를 시

         도.

    ☞ 많은 유전형질들을 연구한 결과 눈의 색깔, 날개의 모양 등이 어느 염색체의 어떤

       부위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알 수 있게 되었지만 돌연변이로 진화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발견.

      → 1927년 유전학자 뮬러(Muller)의 의해 수행된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 fruit fly)

          를 이용한 실험은 돌연변이로 진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설명해 줌.

   ⑤ 본래적으로 존재하는 돌연변이 교정 장치(repair system)에 대해

     ⇒ 분자생물학 연구의 발달로 X-선이나 자외선으로 인해 DNA에 인공적인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세포 내에는 이것에 대한 교정 장치가 있어서 잘못 된 염기를 교정하는 기작이 이미 존

        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것은 생물체의 DNA가 수없이 많이 복제되어도 염기 

        배열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시사해 준다.

   ☞ 돌연변이가 진화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면 생물체에는 왜 돌연변이를 교정하는

       DNA 교정 장치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즉 돌연변이로 인해 다른 고등 생

       물체로 진화한다는 진화론의 주장이 옳지 않음을 말해 준다.

   ⑥ 현대종합이론(modern synthesis theory) : 학문을 총합하여 진화를 설명하려는 움직임.

     ⇒ 자연선택설과 유전학, 자연선택설과 계통분류학, 자연선택설과 고생물학 등

    ☞ 현대종합이론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모인 ‘진화론 학술대회’(1980년 10월)

     ⇒ 아얄라(Ayala) - “화석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작은 변이들이 축적되지 않았음을

         이제 확신 한다.”고 말함.

     ⇒ “소진화는 대진화로 연결될 수 없다.”는 전통진화론에 치명적인 것으로 해석되는

         성명 발표.

                                                       

2. 진화의 증거에 대한 생물학적 고찰

 2.1 계통분류학적 특성

                                

  • “현재의 모든 생물은 일찍이 이 지구상에 살았던 어느 원시 생물체의 직계 후손일 것”

     - 다윈의 ‘종의 기원’

  • 계통분류는 기본적으로 특성이 비슷한 생물체들끼리 그룹화하고 그룹과 그룹간의 종속관계를

    정하는 것을 의미.

☞ 계통분류로 만들어 낸 결과는 진화론보다는 오히려 창조론적인 측면을 잘 드러내 준

    다.

  ⇒ 만약 진화계통도가 진화의 직접적인 증거라면 진화의 순서대로 계통도가 연속적인

      배열형태로 나타나야할 것이다.

 ☞ 현재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상은 진화계통도의 말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 조상으

     로부터 다음 생물상으로 뻗어 나가는 마디의 생물상에 대해서는 실제로 존재했음이

     밝혀진 바 없으며, 있음직한 가상의 생물상을 끼워 맞춘 것이다.

2.2 상동성

  • 다윈이 진화의 증거로 상동성(homology)을 주장한 이후 진화론의 강력한 증거로 사용.

  ※ 상동기관 : 사람의 팔, 짐승의 앞다리, 새들의 날개처럼 모양과 기능은 다르지만 유사한 해부

                      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관

  • “같은 강(綱)속에 속하는 동물은 생활습성과 상관없이 몸체구성에 대한 전체의 구도가 서로 비

     슷 하다는 사실이 관찰되어 왔다… 이러한 사실은 이들이 공통조상에서 유래되었음을 강하

     게 시사해주는 것이다… 물건을 잡기에 편리한 손, 땅 파기에 적합한 두더지의 앞발, 말의 긴

     다리, 돌고래의 지니러미, 박쥐의 날개 등 모두가 기본적으로 같은 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

     적으로 몸의 비슷한 위치에 골격을 가지고 있는데 참으로 기묘한 현상들이다.” - 다윈

☞ 하지만 많은 상동기관들이 전혀 다른 유전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진화론의

    상동성 주장 역시 가설에 머무를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 ex) 척추동물의 앞다리

       - 유전자를 무수히 많이 변이시킨다 하더라도 결코 다른 형태로 바뀌지 않음.

       - “앞다리가 발생하는 체절도 동물마다 전혀 다르다. 영원이라는 동물은 2, 3, 4, 5절에서, 

          도마뱀은 6, 7, 8, 9절에서, 사람의 팔은 13, 14, 15, 16, 17, 18체절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앞다리나 팔은 결코 상동기관이 아니다.” - 영국의 발생학자 드비어(de Beer)

 ☞ 유전자적 측면과 발생학적 측면에서 상동의 개념을 진화의 증거로 설명하기는 어렵

     다.

         

2.3 분자생물학적 증거

  •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의 3차원 구조를 발견 → 분자생물학의 발전

  • 분자생물학의 발전은 종과 종을 연결하는 중간형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고민하던 진화론자

    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 생물들의 비교를 화석기록에 의존하지 않고 관련 단백질과 유전자의

    비교로서 가능

  ⇒ “고대 생물과 흡사한 현존생물은 폴리펩타이드 사슬의 대부분이 아마도 유사했을 것이다.

    ‘살아 있는 화석’인 바퀴벌레, 투구게, 상어, 너구리, 원숭이는 아마도 수백만 년 전의 선조들이

    합성했던 것과 근소한 차이 밖에 없는 폴리펩타이드 분자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진

    화론 과학자 쥬커칸들(Zuckerkandl)

  ⇒ 생물 33종의 사이토크롬의 아미노산배열을 조사하여 도식화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관

      한 도해’에서 사람과 뱀 사이가 거북과 뱀 사이보다 더 가까우며, 뱀과 맹꽁이 사이보다 사

      람과 맹꽁이 사이가 가깝다. 그리고 붉은 빵 곰팡이와 해바라기 사이보다 사람과 해바라기 사

      이가 더 가깝게 나타난다. - 데이호프(Dayhoff) → 진화의 관점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 대학교 분자생물학 교재 ‘Essentials of Molecular Biology’(Geoge M. Malacinski, 4th

    edition, 2003) 제 1장 후반부 → 미토콘드리아 DNA 연구에 관해 소개

    “미토콘드리아 DNA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그것이 핵 DNA와는 별도로 떨어져서 유전된다

     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DNA에는 DNA 교정과 관련된 효소가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변이가 일어나기 쉬워서 그 염기서열이 빠르게 변한다. 분자생물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을 사용하여 인류기원의 발자취를 밟아갔다. 그 결과 아프리카에

     서 인류가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DNA는 난자를 통해서만 유전되기 때

     문에 이 연구는 모든 인류는 한 여자 조상으로부터 기원한다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여 준다.”

 ☞ 이 연구의 결과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인류가 시작된 것이라는 성경의 말씀을 확증시

     켜 준다.

☞ 생물체 사이에 보이는 상동성은 진화의 증거가 아닌 한 분 창조주의 다양성과 각 생물

    체의 특성에 맞도록 창조하신 섬세함인 것이다.

 2.4 다윈의 핀치 새(Dawin's Finches)

  • 1835년 갈라파고스 군도를 방문하여 핀치를 비롯한 여러 야생 동물들을 수집, 관찰

   ⇒ 13종의 핀치들이 24개 이상의 화산섬에 흩어져 살고 있었음.

   ⇒ 핀치들의 몸집과 크기와 부리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을 발견 → 먼 과거에 육지에 있던 공

       동 조상으로부터 유래한 증거라 생각.

 ☞ ‘종의 기원’에서 핀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 → 13종의 핀치들 중 9종만을 채집, 6종

    만을 핀치로 확인, 단 2종에서만 먹이의 종류가 부리 모양 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

                             

   • ‘다윈의 핀치’라 유행시킨 사람 → 조류학자 랙(Lack)

   ⇒ 그의 저서 ‘다윈의 핀치’에서 핀치 부리들의 변이는 이들의 먹이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

   ⇒ 자연선택에 의해 생겨난 적응력의 결과라고 결론.

   ⇒ 핀치가 다윈의 진화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냄.

   ※ 다윈의 핀치에 대한 증거들은 대부분이 매우 간접적임.

   ※ 핀치 부리의 유전적인 것들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으며 염색체 연구로는 다른 종의 핀치들

       사이의 어떠한 차이점도 보이지 않음.

   ※ DNA 연구도 부리의 모양과 관련되어 있지 않음.

  • ‘다윈의 핀치’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미비하여 하나의 가설로 밖에 생각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

     고 갈라파고스의 핀치로부터 자연선택의 증거를 찾으려는 진화론자들의 노력이 계속되어짐.

   ⇒ 그랜트 부부(Peter and Rosemary Grant), 1970년대 : 대프니 메이저(Daphne Major)라는

       갈라파고스의 한 작은 섬에서 중간 땅 핀치(medium ground finch, Geospiza fortis)라는 종

       을 집중적으로 조사 → 비가 많이 와 먹이가 많아지면 핀치의 수도 비례해서 늘어나고 가뭄

       이 오게 되면 핀치의 숫자도 줄어들고 몸집이 약간 더 크고 부리가 0.5mm정도 더 두꺼운 핀

       치들이 번성하는 것을 발견 → 자연선택의 증거로 결론.

   ⇒ 1970년대 이후 대프니 메이저 섬의 기후를 조사한 결과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것을 발견.

      → 가뭄 때 두꺼워진 중간 땅 핀치의 부리가 홍수 때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

      → 그랜트 부부는 ‘자연선택의 방향의 역전’이라 표현.

 ☞ 진화 방향의 역전이 아닌 기후에 따른 핀치 부리의 두께 변화의 반복이 증명.

 ☞ 핀치에서 다른 종류로의 진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진화론의 가설에 끼워 맞춘 억지 추

     측이다.

 2.5 공업암화(불나방), (industrial melanism)

  • 다윈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를 주장하지만, 자연에서 자연선택이 일어나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었다. 진화론자들은 자연선택의 증거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불나방(peppered

    moth, Biston betularia)이 등장함.

  ※ 공업암화 : 19세기 초반 영국의 불나방들은 대부분 흰불나방이었지만 산업혁명의 여파로 공

      해가 생겨나고 그 결과 오염된 공업도시 인근에 검은 불나방의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한 현상.

     → 불나방, 무당벌레, 거미, 빈대, 일부 비둘기에서도 관찰

  • 1950년대 초 영국의 유전학자 케틀웰(Kettlewell)에 의해 이루어진 실험에 의해 자연선택의 예

    로 소개되기 시작. - 버밍햄 근처의 공해로 오염된 숲에서 실험을 수행.

☞ 1970년대 여러 구체적인 사실들을 통해 케틀웰의 실험상의 오류들이 밝혀짐.

   ⇒ 버밍햄과 도르셋 지역 외에서는 오염정도와 불나방 분포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짐.

   ⇒ 불나방의 보호색과 관련된 은신처로 주장한 이끼가 실제로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짐.

   ⇒ 불나방의 방출시간이 문제였음이 밝혀짐. - 불나방들은 야행성이며 새벽이 되기 전에 낮 동

       안 쉴 적절한 은신처를 찾는데 케틀웰의 실험에서는 불나방들을 낮 시간에 풀어 놓고 관찰

       함.

   ⇒ 불나방의 방출 위치의 문제 - 불나방들을 풀어놓는 장소가 그것들이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장소가 아니었음이 밝혀짐.

 ☞ 영국의 불나방은 자연선택설과 돌연변이설을 결합시킨 신 다윈주의를 증명하는 예로

     가장 빈번히 인용되어짐. →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남.

 ☞ 흰불나방이 검은 불나방으로 바뀐 것이 아닌 주변 환경에 따른 두 종류의 불나방 생

     존 비율이 바뀐 것뿐이다.

 ☞ 환경에 따라 흰불나방과 검은 불나방의 비율이 달라진 것이지 진화와는 무관한 것이

     다.

    “그 나방들은 처음부터 불나방이었기 때문이다.” - 매튜스(Matthews), 영국 왕립협

    회 회원

 2.6 헥켈의 배아발생도

  •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어떤 하나의 고대의 조상으로부터 유래한 여러 자손들에게 나타나는

    변이의 원리”에 대해서 강조,  그는 “배아 구조의 공통성은 가계의 공통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추, 초기 배아의 모습은 그 공통조상의 모습을 드러낸다고 주장.

  • 독일 예나대학의 비교해부학 교수 헥켈(Heckel)에게 도움을 요청, 헥켈은 여러 척추동눌 배아

   의 모습을 그렸는데, 그 그림들이 서로 비슷하여 다윈은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가 과거의

   어떤 조상으로부터 변형되어 내려온 후손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석함.

  • 1860년 경, 헥켈은 수정란이 태내에서 성장하는 과정이 그 생물까지의 생물군 전체의 진화과

   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

   ⇒ ‘개체발생’(ontogeny) → ‘계통발생’(phylogeny)으로 만들어 사용

   ⇒ “배아는 자신의 진화 역사를 되풀이하면서 모태에서 자란다.”고 주장.

      → ‘생물발생법칙’(biogenetic law) or ‘계통발생설’이라 불림.

      → “한 개체의 발생 과정은 그 개체군의 진화 계통을 반복한다.”(ontogeny recapitulates 

          phylogeny)는 말로 요약.

                                        

 ☞ 의도적으로 최초의 단계에서 매우 흡사하도록 조작한 것이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지

     적됨.

   ⇒ 자신의 이론에 가장 잘 맞는 배아들 만 선택해서 배아발생도를 그림.

      → 처음부터 선입견을 가지고 대산을 선정

   ⇒ 선택적으로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이론에 맞도록 왜곡시킴.

      → 1997년 영국 발생학자 리처드슨(Richardson)은 헥켈의 배아 그림들을 실제 배아들의 사

           진과 비교, 헥켈의 그림이 실제와 다름을 발견.

      → 양서류들 가운데 배아 형태의 커다란 변형과 배아들의 크기가 1mm부터 10mm에 이르는 

          큰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헥켈은 같은 크기로 그렸음을 발견.

   ⇒ 배아의 ‘최초’ 단계 그림과 실제 ‘최초’단계 배아들은 상호간에 모양이 완전히 다름.

      → 배아의 초기 모습들이 다르다는 것은 생물학자들에게는 100년 이상 잘 알려져 온 사실.

     

                    

  • 1984년 발생학자 세지윅(Sedgwick)은 “하나의 종은 발생 과정 전체를 통하여 가장

   초기의 상태부터 다른 종들과는 다르고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

 ☞ 헥켈의 배아발생도 그림이 날조되었다는 것이 분명하게 알려졌는데도 아직도 많은 생

     물학 교과서에 여전히 헥켈의 배아발생도가 실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사실들

     이 오류나 거짓으로 판명되면 그러한 주장들은 자연스럽게 과학계에서 사라지게 되

     는데 오히려 진화와 관련된 주장들은 그 주장이 거짓이나 오류로 판명되더라도 과학

     계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은 진화론의 비과학 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7 흔적기관

  ※ 흔적기관(vestigial organ) : 스콧틀랜드의 챔버스(Robert Chambers, 1802-1871)가 ‘창조

      의 자연사적 흔적기관’에서 처음으로 사용.

  • 처음 인류 진화론이 주창되었을 때, 사람들은 만일 사람이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고 한다면

    원숭이의 신체기관 중 사람에게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이 퇴화되어 흔적기관으로 남아있을 것

    이라는 추측을 하였음.

☞ 버그만(Bergman)과 하우(Howe)의 저서 ‘흔적기관은 완전하게 기능 한다.’를 통해

   자기의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인체에 꼭 필요한 기관임이 밝혀짐.

   ⇒ 다윈은 ‘인간의 계보’에서 꼬리뼈를 ‘기능이 없는 꼬리’로 표현 → 꼬리뼈는 골반과 아래 뒤

       근육을 연결하는 기능과 인체의 균형과 골반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관.

   ⇒ 맹장 : 임파 조직이 잘 발달, 창자에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등의 인체의 면역체계에 중요

       한 역할을 하는 기관.

   ⇒ 뇌하수체 : 성장 호르몬, 유선 자극 호르몬, 갑상선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으로 인간의 생존

       에 절대적인 기관.

   ⇒ 송과 선 : 뇌의 셋째 뇌실 부근에 있는 기관으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멜라

       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

   ⇒ 흉선 : 우리 몸의 면역기관 중 하나로서 외부로부터 침입한 항원을 구별하여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교육이 흉선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흉선의 기능이 없다면 우리 몸의 면

      역 기능의 혼란이 생김.

 ☞ 쓸모없는 흔적기관으로 생각한 많은 기관들이 과학의 발달로 실제로는 매우 중요한

     기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은 흔적기관이 진화의 증거가 아님을 분

     명히 보여 준다.

                                                        

3. 진화론에 따른 새로운 학설들

  ※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이론적인 모순들이 꾸준히 지적 →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이 계속

      소개 되어 나옴.

  •  신 다윈주의 :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드브리스의 돌연변이를 결합하여 진화를 설명.

   ⇒ 바이스만(August Weisman 1834-1914)이 <진화론 강의>에서 제시.

  • 정향진화설(orthogenesis) : 진화가 자연선택이 아닌 생물체 내에 있는 어떤 ‘고차원적인 섭

    리'에 의해 어느 정해진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

   ⇒ 쉰데볼프(Otto H. Schindewolf, 1896-1971) - 말발굽 계열의 예, 생물은 일정한 방향으로

       정향적으로 진화한다.

  • 하아디-바인버그설(Hardy-Weinberg's principle) - 영국 수학자 하아디(Godfrey H. Hardy,

    1877-1947),독일 의사 바인버그(Wilhelm Weinberg, 1862-1937)

   ⇒ 집단유전학을 출범시킨 계기를 만듬.

   ⇒ 진화의 단위가 격리된 집단(isolated population)이며 진화의 기본구조는 한 집단내의 개체

       에서 일어나는 유전적 변이(genetic variation)라고 주장.

  • 현대종합이론(modern synthesis theory) : 생존경쟁과 자연선택론에 돌연변이와 격리효과 추

    가.

   ⇒ 계통분류학, 유전학, 생태학, 분류학, 고생물학 등의 학문을 총합하여 진화를 설명.

   ⇒ 자연계에서 돌연변이가 유리한 방향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취약점.

   ⇒ 시카고의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던 진화론 학술대회(1980.10)

     → 아얄라(Francisci Ayala) : ‘화석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작은 변이들이 축적되지 않았음을

         이제 확신한다.’면서 점진진화론을 강하게 비판.

     → ‘소진화는 대진화로 연결될 수 없다.’는 중대한 성명이 발표.

     → 굴드와 엘드리지(Gould and Eldridge)에 의해 전통적 진화론을 비판하는 ‘바람직한 괴물

         론’ 이 주장.

  • 분자중립 진화설, 바이러스 진화설

 3.1 단속평형설(Punctuated Equilibria Theory)

  • 정향진화설이나 현대종합이론이 주장하는 점진진화론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1940년대

    슈미트(Schmidt)와 엘드리지(Eldridge)가 주장한 이론.

  • 화석을 통해 종과 종의 독립성과 단절성에 대해 부인할 수 없게 되자 진화가 단속적으로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다른 종으로 출현하게 된다고 주장.

    → 도약진화설(saltatory evolutionism)

  • 도약진화설은 1972년 하버드 대학의 굴드에 의해 ‘바람직한 괴물이론’(hopeful monster

    theory)로 변형하여 재등장.

☞ 단속평형설의 문제점 → 굴드도 인정함.

   ⇒ 어째서 괴물이 아닌 바람직한 괴물이 되었는가 하는 점.

   ⇒ 파충류가 새로 도약한다는 것도 비논리적인데 어떻게 다리가 날개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점.

   ⇒ 새로 태어난 괴물이 누구와 짝을 지어 후손을 번식시킬 수 있었겠는가 하는 점.

☞ 단속평형설은 종래의 점진적 진화를 부인하는 것으로 소진화가 쌓여 대진화가 일어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3.2 분자진화 중립설(Neutral Theory of Molecular Evolution)

  • 교토대학의 키무라가 주장 - 1968년 ‘분자수준에서의 진화속도’라는 글에서 주장.

  • “돌연변이는 자연선택과는 무관하게 중립적이며, 우연히 집단 내에 축적이 되면서 진화가 일

    어난다.” ⇒ 유리한 변이는 선택되고 불리한 변이는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변이는 중립적이다.

  • 중립적 돌연변이가 쌓이면 ‘휴식상태’에 있는 돌연변이가 그 생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고

   자연선택에 의해 종 전체로 확산이 된다는 주장.

    ⇒ 집단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을 접목한 비 다윈적 진화론임.

 ☞ 분자진화의 특징인 ‘진화속도의 일정성’과 ‘진화의 보수성’은 잘 설명되지만 분자진화

     와 표현형진화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음.

 ☞ 중립적 돌연변이가 왜 생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지 설명하

    지 못함.

 3.3 바이러스 진화설

  • 바이러스가 유전자 수평이동의 도구로 등장, 진화를 유발한다고 주장.

  • 바이러스가 종과 종 사이에서 유전자를 운반하는 도구 역할을 감당하여 유전자의 수평이동을

    가능케 하여 진화를 일으킨다는 가설.

  • 1951년 바바라 맥클린톡(Barbara McClintock)에 의해 도약 유전자(jumping gene)이라고도

    불리는 트랜스포존(transposon)이라는 유전자 조각이 발견되면서 바이러스 진화설로 굳어짐.

☞ 바이러스 진화설의 오류 → 불합리한 가설

   ⇒ 종간의 수평적인 유전정보의 교환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이 종을 뛰어넘는 변화를

       야기한다는 것은 지나친 도약이다.

   ⇒ 바이러스에 의해 전달된 유전자는 거의가 올바른 유전자가 아닌 암 발생 유전자와

       같은 파괴된 유전자임이 밝혀짐.

   ⇒ 바이러스는 생명체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하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끼침.

 3.4 형질발현 단계설(Stepwise Control Theory)

  • 이영록 교수에 의하여 주장

  • 표현형의 진화는 분자진화에 근거하나 유전형질의 발현은 분자, 세포, 개체 등 각기 다른 수준

    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마다 환경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주장.

  • 표현형의 진화는 분자진화의 속도와 다를 수 있다는 주장.

 ☞ 진화가설에 대한 실험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추상적인 설명을 넘어서지 못함.

                                      

4. 맺음말

  ☞ 대부분의 진화의 증거들이 과학적으로 오류가 있거나 날조가 된 것들임을 확인.

  ☞ 진화론의 새로운 학설들도 점진적 진화의 전통적 진화론이 갖고 있는 중간 고리의

      문제점을 인식하며 이에 대한 대안들로 제안 된 것들이며 이들 또한 실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며 추상적인 설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음.

  ☞ 최근의 생명과학의 발달과 특히 분자 생물학의 발전은 오히려 진화론자들이 찾지 못

      하던 중간단계(missing link)가 더 확실히 없음을 확증하여 줌.

  

 

<< 참조 >>

1. 식물들은 진화했는가?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021

2. 핀치새의 부리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98

3. 종의 진화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40


 

                  

 

*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사

  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였고, 그

  것으로 인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자기 죄의

  리화를 외치기 위해 갖은 핑계와 방법으로 여전히 자신

  들의 오만한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언제나 변하지 않는 그 모습 그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지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

  씀을 들을 수 있는 안테나를 접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와 예수님의 구속이 우리를 자유케하고

  죄의 벌로부터 구원해주심을 믿는 길 만이 영생과 평안

  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다윈의 진화계통수(進化系統樹)의 허구>> 2006/01/21 12:48


http://blog.naver.com/seihyun382/140021143434

가장 유명한 진화의 아이콘 중 하나는 '종의 기원'에서 실린, 다윈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다윈은 그 그림을 통해 모든 생물이 하나의 공통조상에서 나왔고, 자연선택이 우리가 현대 세계에서 보는 수많은 유기체의 발달을 낳았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다윈의 진화계통수는 내게 다윈주의 진화론이 그토록 매력적인 이유를 한눈에 보여 주었다. 그것은 마치 자연사의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열쇠 같았다. 그러나 그 계통수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일치하는지가 문제였다.


나: "다윈이 그 그림을 그린 후 한 세기가 넘도록 계속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진화계통수가 입증된 게 아닐까요?"


웰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화석 기록의 도해로서 계통수는 처참한 실패작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윈의 이론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다윈은 한 개체군의 일부가 어떤 조건에 노출되고 같은 개체군의 또 다른 일부가 다른 조건에 노출되면, 자연선택으로 인해 두 개체군이 다른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한 종이 여러 가지 변종을 낳고, 이 변종들이 계속해서 달라지면, 녀석들은 결국 별개의 종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윈의 그림은 가지를 뻗어 나가는 나무의 패턴이 된 거지요. 다윈 이론의 핵심 중 하나는 '사소하고, 연속적이고, 유리한 변이가 서서히 축적됨으로써' 자연선택이 일어나되 '갑작스럽거나 커다란 변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나: " 박사님 말씀은 진화계통수가 다윈의 생각을 잘 보여 주긴 하지만, 과학자들이 화석에서 발견한 물리적증거로는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겁니까?"


웰스: "바로 그겁니다. 사실 다윈은 화석 기록이 자신의 계통수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석 기록에서 동물의 대집단들, 다윈은 그것을 '경계(division)'이라 불렀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문'(門)이라고 합니다만, 이 대집단들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것은 다윈의 이론과는 맞지 않는 것이죠. (주: 생물의 분류를 하위 단위부터 소개하면 이렇다. 종(種), 속(屬), 과(科), 목(目), 강(綱), 문(門), 계(界). 예를 들어 인간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종(사피엔스), 속(호모), 과(사람과), 목(영장목), 강(포유강), 문(척색동물), 계(동물계).)


다윈의 이론은 하나의 공통조상에서 조그만 차이 때문에 갈라져 나왔다가 그 차이가 점점 커져 마침내 오늘날과 같은 거대한 차이를 이룬다는 장구한 변천을 예측합니다. 그러나 다윈이 활동하던 당시에도 화석 증거는 그의 이론과 정반대되는 내용을 보여 주었지요. 문 단위의 차이점들이 급속하게 나타난 '캄브리아기 폭발'이 그 예입니다. 다윈은 미래에 발견될 화석들이 자신의 이론을 입증해 주리라 믿었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난 150년 동안 발견된 화석들은 캄브리아기 폭발이 과학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갑작스럽고 광범위하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보여 주면서 다윈의 진화계통수를 뒤엎어 버렸습니다."


나: "캄브리아기 폭발이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웰스: "우리는 캄브리아기 폭발을 '생물학적 빅뱅'이라고 부릅니다. 그 시기에 지금 멸종한 동물문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대부분의 주요 동물문이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화석 기록에 따르면 캄브리아기 이전에는 일부 해파리, 해면, 벌레들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진적인 변이의 장구한 역사를 말하는 다윈 이론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다 캄브리아기로 들어서자 갑자기 '펑!'하고 빅뱅이 일어난 거죠. 이 시기에 절지동물(현대의 곤충, 게 등이 해당), 극피동물(현대의 불가시리와 성게, 척색동물(현대의 척추동물) 등이 나타났습니다. 포유류는 나중에 나타났지만, 척색동물은 캄브리아기 초기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윈의 진화계통수와 정반대되는 모습이지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이 동물들이 완전히 발당된 형태로 갑자기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기록이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단일 사건이라고 합니다."